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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연 혁신형 조직개편 통해 변신 시도 조회수:1933   200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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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19일(목) [한국식품연구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새해를 맞아 정형화된 틀을 깨고 조직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혁신적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신년 들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하는 연구기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연구기관은 그동안 인사 발령 위주의 조직개편이라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 조직을 신설하거나 전문 연구조직을 도입하는 등 각 기관의 핵심사업에 주력하는 형태로 조직을 새롭게 꾸몄다. ▲KISTI, 사이버인프라스트럭쳐 구축 중추기관 거듭 과학기술정보인프라 중추기관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은 전문연구단 도입을 통해 조직의 큰 틀을 짰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체계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과학기술종합정보시스템(NTIS)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NTIS 사업단'과 원거리에 있는 첨단 연구장비와 대용량 데이터, 연구인력 등 시공을 초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첨단화하는 'e-Science 사업단', 과학기술전자도서관(NDSL)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NDSL 사업단' 등 3개의 전문연구단위 사업단을 신설, 운영키로 했다. 또 과학기술정보인프라 구축과 확산이라는 고유기능과 슈퍼컴퓨터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정보 ▲정보분석 ▲성과확산 ▲슈퍼컴퓨팅 등 4개 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연구실을 원장 직속 조직으로 설치했으며 경영혁신팀 신설, 분원장과 단장 및 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를 개방 공모하는 '내외부 개방형 직위공모제'를 실시하는 등 혁신형 조직개편을 단행해 연구효율을 극대화하고 핵심사업에 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TRI, IT분야 원천 및 융합기술 확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은 IT분야의 원천기술과 융합기술 확보를 위해 기반기술연구소와 미래기술연구본부를 ‘IT융합•부품연구소’로 통합 개편했다. 이 연구소는 IT-BT--NT 융합연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신임 연구소장에 오수영 박사를 선임했다. 오 박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HP(휴렛팩커드)에서 18년간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다 최근 벤처기업 유비테크社를 운영해 왔다. ETRI는 또 기초기반연구 결과물의 기술성 및 시장성 검증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우수 지적재산권 창출 및 활용성 강화 등을 통해 연구소(단)장 직할로 원천 연구팀을 설치했다. 원천 연구팀은 해당 사업별 원천기술 연구 및 차세대 유망기술 발굴, 기획연구를 수행한다. 이밖에 이중경력제도(듀얼-래더)시스템 도입과 펠로우제, 임금피크제 등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이를 노사화합의 기틀 속에 추진키로 하는 등 노사 상생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생명연, 전문성 강화 통해 대형연구성과 창출 생명연은 중점 연구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대형 연구성과 창출을 고려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연구부문을 전략연구본부, 바이오의약연구부, 바이오소재연구부, 인프라사업부로 개편했으며 전략연구본부 내에 단백체시스템 연구단 등 4개의 연구단을 신설, 연구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대덕특구 출범과 맞물려 기술상용화와 연구성과 확산 전담조직으로 기술상용화 추진단을 만드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이밖에 원장 직속으로 전북분원을 신설하고 분자생물공정연구센터와 행정실을 별도로 설치했다. 출연연 관계자는 “이번처럼 조직을 신설하거나 조직체계를 전환하는 혁신형 조직개편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각 연구기관이 핵심사업에 주력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