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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간이 진단키트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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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935 | 2004-04-26 | |
2004-04-26/중앙일보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바이오업체인 에스디[066930]와 공동으로 가금 인플루엔자(조류독감)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20분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간이 진단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이 키트를 통해 저병원성, 약병원성, 고병원성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이 키트는 당초 작년 12월 에스디가 개발한 키트를 수의과학검역원과 이 회사가 공동으로 개선시켜 상품화한 것이다. 검역원 김재홍 조류질병과장은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 방역현장에서도 조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진단 정확도는 개체별로 79%이지만 한 농장에서 여러 마리를 검사하는 만큼 농장별로는 사실상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 키트의 사용 방법은 임신진단 시약과 비슷해 닭이나 오리의 분변을 채취한뒤 희석시켜 이 키트에 접촉시키면 양성 또는 음성이 표시된다. 에스디 조영식 대표는 "이 제품의 올해 연간 매출을 50억원 규모로 예상한다"면서 "국내에서는 이미 판매허가가 났고 중국 당국에 90만∼150만개의 키트를 납품하는 것을 협의중인 것을 비롯해 조만간 수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