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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 안된 씨감자 생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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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388 | 2004-05-18 | |
2004-05-18/조선일보 제주도 농업기술원 이달말까지 60만개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중에 농산물 원종장에서 양액(養液) 재배한 기본종 씨감자 120만개를 생산, 농가에 공급키로 하고 17일 씨감자 수확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가을 조직 배양을 통해 키운 감자 꺾꽂이묘 15만주를 지난 2∼3월 0.4㏊의 양액재배 비닐하우스에 옮겨 심었으며, 이곳에서 키운 기본종 씨감자 60만개를 이달 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이 씨감자를 오는 9월 농산물 원종장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그물하우스에서 재배해 개체수를 8∼10배 늘린 뒤 내년 2월 농가에 봄감자 재배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올 가을에도 60여만개의 씨감자를 추가로 수확해 같은 과정을 거쳐 내년 8월에 가을감자 재배용으로 보급하는 등 연간 120만개의 기본종 씨감자를 생산해 도내 농가에 필요한 씨감자를 대부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의 올해 연간 기본종 씨감자 생산 예상량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기본종 씨감자를 공급하는 중앙종자관리연구소의 생산량 15만개보다 8배나 많은 것이다. 씨감자를 양액 재배하는 이유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씨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감자를 심을 경우 30~60% 가량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 <임형균기자hylim@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