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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연구팀 개발
첨부파일 조회수:1375 2004-06-02
2004-06-01/중앙일보 심근경색과 부정맥 등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이규양 박사팀은 제약회사 ㈜유유와 공동으로 심근경색.부정맥.협심증.뇌졸중 등 허혈성 혈관질환의 치료제 후보물질(KR-32570)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특허 3건을 이미 출원했고, 추가로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할 예정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힘으로써 산소와 영양공급이 부족, 심근세포나 신경세포가 죽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미국에서만 한해 1200만명이 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혈관을 뚫어주는 등의 수술요법을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 박사팀이 개발한 물질은 쥐와 개 등의 동물실험에서 손상된 심장기능이 회복되고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 박사는 "임상시험 등을 거쳐 이르면 2010년께 치료제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시험과 상품화를 전담한 유유 측은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이 연간 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