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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쌀 수확량 줄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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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497 | 2004-06-30 | |
2004-06-29/중앙일보 지구 온난화가 쌀 수확량 감축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자 미국 국립과학원회보는 야간 기온의 상승이 쌀 생산을 뚜렷이 감축시킨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필리핀의 쌀연구소 농장에서 실험한 결과 야간 기온이 평균 섭씨 1도 상승할 경우 쌀 수확량이 10%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네브래스카대학의 케네스 카스만 연구원은 농부들의 실제 영농 방식대로 농장에서 실험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원예학과 메리 핏 교수는 지구온난화 현상을 일으키는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증가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수확 감소요인을 상쇄할 것이라는 기존 가설을 이 연구가 뒤엎었다고 평가했다. 핏 교수는 특히 "특정 장소에서 실제 농장처럼 재배 실험을 한 결과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스만연구팀은 농장에서 12년간의 재배실험 연구 끝에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17년간의 조사를 거쳐 지난해 발표된 미국 농산물 수확량과 기온간의 상관 관계와 유사하다. 지난해 발표된 조사에서 미국의 콩과 옥수수 산출은 기온이 올라가면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스만 연구팀은 기온이 올라가면 작물의 에너지가 생체 유지에 더 많이 투입돼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이 줄어들는 것으로 추정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