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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칼에 찔려도 안전한 옷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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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477 | 2004-07-27 | |
2004-07-27/중앙일보 최근 일본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잔인한 폭력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자 한 일본 기업이 칼에 찔려도 안전한 옷을 개발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마드레(Madre)'라는 이 회사는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요청으로 이러한 방도(防刀) 재킷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재킷은 겉으로는 보통 옷과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방탄조끼에 사용되는 특수 플라스틱과 섬유유리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다. 어린이용 바람막이점퍼는 4만3천900엔(약 43만8천원), 어린이용 스웨터는 3만8천900엔(38만8천원)이며 어른용은 8만엔(79만9천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은 치안이 안전한 선진국으로 알려 있지만 최근 몇년새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6월 11세 소녀가 12세 학우를 칼로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고 2001년6월에는 괴한이 칼로 초등학생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일본에서 중범죄를 저지른 14세 미만 어린이는 전년 대비 47% 늘어난 212명이나 됐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