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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10일 나눔관 대회의장에서 “환경미생물 다양성 연구”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생명연 생물자원센터 및 학술진흥재단 백색부후균 소규모 연구회 공동 주최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문가 9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생명硏 배진우 박사의 ‘미배양 미생물 단일 세포로부터 디지털 MDA를 이용하여 지놈을 확보한 미생물 진단용 DNA칩 개발’ △충남대 김승범 교수의 ‘GM배추가 끼치는 토양미생물 군집 변이’ △순천대 강형일 교수의 ‘해양환경 복원을 위한 유류분해 미생물의 계통학적 분석’ △광주과학기술원 허호길 교수의 ‘한국인 및 국내 가축에서의 대장균 그룹B2의 부재’ △강원대 송홍규 교수의 ‘백색부후균 및 유래 효소에 의한 내분비교란물질의 제거’ △ 연세대 박준홍 교수의 ‘한국 갯벌 유래 생분해 미생물 군집 및 유전자를 통한 기능메타지노믹스 연구’ 발표 등이 있었다.
오희목 생물자원센터장은 “국가 생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을 위한 학문적 뒷받침이 필요해 국내 환경미생물학의 전문가를 모시고 미래생물자원 확보에 여러 협력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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