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서 사라진 장기, 마이크로바이옴을 논하다
- 생명硏,`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 주제로 KRIBB 컨퍼런스 개최-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硏)은 4월 11일(수) 생명硏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10% Human, 잊혀진 기관을 찾아서...`를 주제로 KRIBB Conference를 개최한다.
□ 본 행사에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자들이 모여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다.
o 인체에는 100조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소장과 대장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몸은 10%의 인체세포와 90%의 미생물로 이루어졌다고 보고되고 있다.
o 최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질환과의 관련성 보고가 증가하면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기억속에서 멀어지고 잊혀진 장기라고 언급되고 있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뇌, 소화기계, 순환계, 면역계 등 인체의 다양한 질환들과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들이 계속적으로 보고되면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생명硏연 이정숙 박사), ▲장내 면역세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및 대사 항상성(KAIST 김유미 교수), ▲마이크로바이옴과 정밀의학(GIST 박한수 교수), ▲한국인 장내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위한 분석법(천랩 김병용 소장), ▲류마티스 관절염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면역체계조절 연구(카톨릭대 조미라 교수), ▲무균(germfree 및 gnotobiotic) 마우스 모델을 이용한 숙주-마이크로바이옴 간의 상호작용 연구(연세대 유지환 교수) 등의 다양한 발표주제로 건강인과 질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o 특히, 이번 발표는 생명硏 생물자원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뱅크`와 관련하여, 건강한 한국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메타게놈분석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부터 절대혐기성 세균을 확보하여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한 현재 생명硏에서 실물자원과 관련정보를 연계하여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황 등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이번 KRIBB Conference를 주관한 생명硏 이정숙 박사는“본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이 상호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