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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C 소식

꿀벌해충에서 플라스틱 분해 실마리 찾다
첨부파일 조회수:500 2019-03-13

출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수 국내연구진이 최근 세계적인 관심사인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였다. 기존 미생물에 의한 플라스틱 분해 이외에 곤충의 효소에 의해서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하여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을 선택적으로 분해할 수 있을 있는 새로운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팀(교신저자: 류충민 박사, 제1저자: 공현기 박사)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과 농촌진흥청 우장춘프로젝트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셀 리포트 (Cell Reprots, IF 8.03) 2월 26일자(한국시각 2월 27일)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 The Galleria mellonella hologenome supports microbiota-independent metabolism of long-chain hydrocarbon beeswax)

꿀벌부채명나방은 병원성세균의 동물 모델로 널리 사용된다. 사람체온에서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처럼 37도에서도 잘 자라고, 1-2일내에 증상을 보이며, 초파리나 예쁜꼬마선충 같이 너무 작지도 않아서 직접 원하는 부위에 병원균 접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여 대량 약물 스크리닝이 가능하고, 항생제내성 세균인 슈퍼박테리아 연구에 중요한 동물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쥐에 대한 실험결과와 연관성이 높아, 쥐와 같은 소형 동물  실험에 대한 윤리적 대체 방안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