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NEWS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97766&ref=A )

[앵커]
인체의 미생물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장내 미생물'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예쁜꼬마선충과 대장균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이 노화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간의 유전자와 70%가 비슷한 예쁜꼬마선충입니다.
크기는 1mm 남짓.
배양이 쉽고 사람과 유전 정보 특성이 닮아 실험 동물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인간 노화와 관련된 연구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 예쁜꼬마선충을 '숙주'로, 대장균을 '장내 미생물'로 이용해 이 장내 미생물인 대장균의 DNA구조를 변형시킨 결과, 숙주인 예쁜꼬마선충의 수명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변형을 가한 대장균을 예쁜꼬마선충에게 먹였더니 노화 조절 신호전달이 활성화 돼 수명이 10%에서 20% 연장됐습니다.
.......................................... 이 하 생 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