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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은 보호하면서도 병원성 세균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생물질 발굴
첨부파일 조회수:574 2024-06-13

출처 : BioINwatch (BioIN + Issue + watch) : 바이오 이슈를 빠르게 포착하여 정보 제공

◇ 병원성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면역 체계와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장내 미생물 군집을 파괴하며,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미생물의 내성 유전자가 병원성 박테리아에 전달되는 문제가 발생. 이런 상황에서 장내 미생물은 보호하면서도 병원성 세균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항생물질에 대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되며 항생제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

 

-주요 출처 : Nature news, ‘Smart’ antibiotic can kill deadly bacteria while sparing the microbiome, Nature, A Gram-negative selective antibiotic that spares the gut microbiome, 2024.5.29 

■장내 미생물은 보호하고 병원성 박테리아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항생제 롤라마이신(lolamicin)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

 

○ 항생제 치료는 병원성 박테리아 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 군집을 파괴하여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을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

 

*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 간의 균형이 깨지면서 유해균이 많아져서 염증, 소화불량, 면역질환 등의 질병이 발생(건강한 성인의 장내미생물은 유익균 30%, 유해균 5~10%, 우세균 60~65%로 구성)  

 

- 항생제 대부분의 작용기전은 병원성 박테리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장내미생물도 파괴
※ 승인된 항생제 대다수가 장내미생물의 다양성을 빠르게 감소시키며, 단기간 노출로도 미생물 군집에 장기간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조사

○ 전 세계적으로 최후의 항생제인 콜리스틴* 내성균이 증가되는 상황으로, 그람음성 박테리아를 타겟 공격하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이 필요

* 콜리스틴(colistin)은 폴리믹신E로 알려져 있으며, 폐렴을 포함한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에 대한 최후의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희귀 그람음성균 전용 항생제

- 그람음성 박테리아는 두꺼운 외막이 있어 약물의 투과가 어렵고 내성이 빈번히 발생하여 항생제 치료가 어려운 병원균으로,

- 현재 콜리스틴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의 최후 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내성균이 증가되는 추세이며,

- 콜리스틴도 장내 미생물 공격으로 불균형(dysbiosis)을 발생시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레*와 같은 치명적인 유해균 증식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설사병 또는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그람양성 박테리아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은 보호하면서 병원성 그람음성 박테리아만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항생제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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