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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서 추출한 인조피부 국내 첫 도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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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735 | 2004-03-02 | |
2004-02-29/중앙일보 메디룩스, 日 군제社 '펠낙' 독점 계약 돼지의 몸에서 추출한 인조피부가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한미약품[008930]의 의학 벤처 계열사인 메디룩스(대표 백철승)는 29일 "일본 제약업체 군제(Gunze)와 인조피부 제품 '펠낙(Pelnac)'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펠낙은 돼지의 콜라겐(동물의 뼈, 피부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을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화상이나 외상 등 각종 피부손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의 제품과 달리 상처 부위와 밀착성이 좋아 팔꿈치나 얼굴, 발 등 상처부위가 좁고 곡면인 부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송아지 콜라겐이나 인체에서 추출한 인조피부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연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피부와 가장 가까운 돼지 콜라겐을 이용해 인체 친화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심한 피부 손상을 입은 환자도 식염수에 5초 가량만 담궈 두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