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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없이 미세 혈관 촬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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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506 | 2004-03-10 | |
2004-03-09/연합뉴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조영제를 쓰지 않고 심장의 관상동맥이나 미세 혈관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포항공대 신소재 공학과의 제정호 교수는 스위스, 타이완 연구팀과 공동으로 방사광 가속기를 이용한 획기적인 X-선 영상기술을 응 용해 조영제를 쓰지 않고 살아 있는 쥐의 미세혈관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심장의 관상 동맥을 촬영하려면 팔이나 허벅지의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가느다란 관을 집어넣은 뒤, 핏줄이 잘 보이도록 조영제를 주입하는 방식이 사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조영제는 심장병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혈관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환자들에게는 커다란 희소식이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인 네이처지의 ’뉴스와 전망’에 발췌돼 실렸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