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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과학원 2020년까지 세계수준 과학자 수백명 양성 계획
첨부파일		조회수:1361	2004-03-23
2004-03-22/(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과학원은 오는 2020년을 전후해 세계수준의 과학자와 고위 과학기술 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보유할 계획이라고 바이춘리(白春禮) 과학원 부원장이 21일 밝혔다. 세계적인 화학자인 바이 부원장은 이날 고급 인력 양성 회의에서 향후 10~20년 간의 중장기계획을 마련, 고급 과학 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근무중인 중국 고급 두뇌를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 부원장은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 일본 등 몇 개 국가가 지난 100년간 노벨 과학상의 90% 이상을 휩쓴 것은 연구소나 대학이 과학적인 시스템을 통해 고급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연구에 필요한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중국과학원은 이런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원은 또 올해 아인슈타인 교수 교환 프로그램을 마련, 노벨 과학상 수상자 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을 중국에 초청, 강연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동북과 서부지역의 사회.경제 개발을 지원하기위해 과학자들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과학원은 직원 4만4천명중 4분의 3이 45세 이하이고, 53%가 석.박사 학위를 소 지하고 있으며, 83%가 과학 연구원이나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다. <조성대 특파원 sd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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