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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硏 출신과학자, 첫 국회의원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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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506 | 2004-04-16 | |
2004-04-16/연합뉴스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의 메카인 대덕연구단지 출신 과학자 가운데 첫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번인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또 한나라당 비례대표 20번으로 당선된 서상기 호서대교수는 대덕연구단지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장을 지냈다. 홍 총장은 16일 "먼저 열린우리당을 지지해 준 유권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전달하는 `국회 안의 과학기술 전도사'가 되겠다"고 당선 각오를 밝혔다. 그는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과학기술이 필수적인데도 그동안 다른 정치적 이슈에 묻혀 온 것이 사실"이라며 "과학기술 정책 개발과 연구개발 환경 개선 등 이공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미국에서 생활하던 중 유치 과학자로 초빙돼 1979년 KAIST에 부임한 이후 지난 26년간 이 곳 대학에서 교육과 연구생활에 몰두했다. 특히 총장으로 재직한 최근 3년간은 KAIST 교수 및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소 출신으로 대전 유성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병령 후보는 변호사 출신의 열린우리당 이상민 후보에게 1천여표 차로 석패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이 후보는 연구소 재직당시 한국형 경수로 개발책임자와 원자력연 대북(對北) 경수로 지원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유성구청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