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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마늘 건강 유효성분 다량 함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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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738 | 2004-07-06 | |
2004-07-05/연합뉴스 충북 단양군 특산품인 단양마늘에 유황과 게르마늄, 셀레늄 등 인체에 이로운 성분이 다른 지역 및 수입마늘에 비해 훨씬 많이 함유돼 있어 건강식품으로 활용 가치가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군이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단양산 마늘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제조 시험'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5일 밝혀졌다. 특히 유황은 마늘의 모든 건강 기능성의 활성본체이며 게르마늄은 인체의 면역 기능 강화와 산소 공급 증진, 독성물질 제거 작용을 하고 셀레늄은 항산화, 갑상선 호르몬 생산 및 중금속 중독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석에서 단양 마늘은 1㎏당 6074±146㎎의 유황성분을 함유, 국산 한지형 마늘(5521±259㎎)과 국산 난지형 마늘(5326±239㎎), 수입마늘(5139±252㎎)에 비해 함유량이 훨씬 많았다. 또 게르마늄은과 셀레늄도 각각 685±37㎎, 823±28㎎을 함유, 국산 한지형 마 늘(620±65㎎, 782±51㎎)과 국산 난지형 마늘(561±71㎎, 767±55㎎) 그리고 수입마늘(537±62㎎, 774±62㎎)에 비해 높았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근거로 단양마늘은 다른 마늘에 비 해 건강 기능성분을 다량 함유한 우수한 마늘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험용 쥐에 하루 30㎎의 마늘 시료를 4주일 동안 투여한 뒤 혈장을 분리해 총항산화력을 측정한 결과 단양마늘을 투여한 쥐는 1.71±0.06나노몰/㎖을 보여 대조군보다는 40% 증가했고 다른 지역 마늘을 투여한 쥐에 비해서도 20%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연구원측은 이는 단양마늘이 생체의 항산화력을 증가시켜 여러 가지 질병 및 노 화로부터 생체를 보호하는 우수한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마늘로 살모넬라 티피뮤리움 등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에 대한 최소 저지 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단양마늘의 항균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 등 단양마늘의 우수성이 다양하게 입증됐다. <민웅기 기자 wkimin@yna.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