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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창의력 개발에 투자돼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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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380 | 2004-09-09 | |
2004-09-09/연합뉴스 로버트 러플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9일 "과학기술분야 정부예산은 젊은이들의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투자돼야 한다"고 말했다. 러플린 총장은 이날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 싸이앤텍 포럼(대표 홍창선의원) ' 초청 강연에서 미리 배포한 연설요지를 통해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경제 적 가치창출의 궁극적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행하게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의 과학기술분야 투자추세는 즉각적으로 계량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이끌어낼 기술 즉, 결과적으로는 기업비밀이 될 기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는 나라의 인재들을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조자가 아니라 단순한 숙련공으로 이끄는 부작용을 일으키고, 결코 국가재정을 제대로 쓰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이러한 정책방향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납세자의 일원으로서 내가 낸 세금이 가치를 창출하는 곳에 쓰이기를 바 라며 또한 자녀를 둔 부모로서 내 자녀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서 "국가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창조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실패를 두려워하 지 않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곳에 이뤄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 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중배 jbki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