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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심학교 내년 35개교 추가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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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535 | 2004-09-09 | |
2004-09-09/연합뉴스 학생들의 과학.탐구 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한 과학중심학교가 내년 서울에서 35개교가 추가로 지정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과학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창의력 을 키워주기 위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 모두 35개 의 과학중심학교를 11개 지역교육청 별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운영되는 과학중심학교는 올해 처음 지정된 효제초등학교와 원촌중학교, 서울고등학교 등 35개교를 합쳐 모두 70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과학중심학교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학교장 추천이나 학부모 동의를 받은 학생들을 선발해 연간 80시간의 과학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은 초.중.고교 별로 신청을 받아 교육계획서, 교통편의 등을 검토해 대상 학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과학중심학교로 지정되면 예산을 지원받아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개 분야 실험과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과학 우수학생 실험반'과 `과 학 특기.적성반'을 운영할 수 있다. 시 교육청은 또 과학실험교육 여건 개선과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2007년까지 500여억원을 투입, 모든 실험실을 현대 화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은 입시부담 때문에 실험 중심의 수 업을 다소 꺼려하겠지만 초.중학교 학생들과 고교 1학년생들은 과학분야 소질과 적 성을 계발하면서 과학.탐구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규석기자 ks@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