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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20대, 세계인명사전 등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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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440 | 2004-09-13 | |
2004-09-13/연합뉴스 20대 박사과정 학생이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4년차 안창욱(27)씨는 '마르퀴스 후즈 후 과학기술 분야'(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5-2006년판에 등재됐다. 정치.경제.과학기술.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수록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르퀴스 후즈 후 인명사전에 안씨처럼 박사 학위가 없는 학생이 등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안씨는 또 국내 과학기술 관계자중 최연소 등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전파통신공학과 석사 출신인 안씨는 2001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에서 '탐색점 분포 학습 알고리즘'(EDAs : Estimation of Distribution Algorithms)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분야는 문제공간을 탐색 중인 데이터 집합으로부터 우수한 데이터를 선택,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진화컴퓨팅(Evolutionary Computing) 기법이다. 안씨는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SCI(과학논문인용)에 논문 10편을 게재했으며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미국진화컴퓨팅학회(ISGEC)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등 주요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고 저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뚜렷한 실적을 올렸다. 안씨는 "선진국의 경우 진화컴퓨팅 분야 연구를 국가, 기업, 대학차원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불모지에 가깝다"며 "진화컴퓨팅 분야의 국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