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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llection for Type 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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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C 소식

육상동물에도 아가미 흔적 남아 있다
첨부파일 조회수:1568 2004-12-08
2004-12-07/연합뉴스 육상동물에도 물고기 아가미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일본 연구진이 밝혀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7일 전했다. 일본 국립유전학회연구소 연구진은 쥐 실험에서 뇌 주변의 내분비기관인 부갑상 선(副甲狀腺)이 아가미가 퇴화한 흔적이라고 밝혔다. 부갑상선은 근육의 수축과 신경정보의 전달 등에 필수적인 혈중의 칼슘 농도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바닷물로부터 직접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가능한 물고기에는 부갑상선이 없다. 연구진은 쥐의 부갑상선에서 작용하는 Gcm2라는 유전자가 아가미에도 있는 점, 부갑상선이 아가미와 동일한 신체 부위에서 생기는 점 등을 확인, 부갑상선이 아가 미의 퇴화 흔적이라고 결론지었다. <신지홍 특파원 sh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