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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건강체크·처방
첨부파일 조회수:1356 2005-06-09
휴대전화로 당뇨병 등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전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휴대전화나 무선인터넷 등의 이동단말기를 통해 질병을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건강관리)’ 시범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는 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전지역 7개 대학 및 종합병원, 건강관리 전문기업 (주)헬스피아 등과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범서비스’를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전시는 9월부터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환자는 휴대전화에 부착된 혈당측정기를 통해 수시로 혈당정보를 주치의에게 전달하고 주치의는 혈당정보를 확인, 필요한 처방을 내리게 된다. 처방은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환자에게 전달된다. 향후 시스템이 정비되면 필요한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처방전을 환자 주변의 약국 등에 보내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회원으로 가입한 뒤 혈당수치·혈압·비만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칩을 휴대전화에 부착해야 한다.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 서비스’란 휴대전화나 무선인터넷 등 원격진료로 건강관리를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진료 후에 약이 필요하면 인근 약국에서 약을 받으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향후에는 고혈압 환자 등 다른 환자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6월 8일(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