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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텔연구소 회장 "동북아 거점 한국에 세울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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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573 | 2005-06-15 | |
2005년 6월 14일(화) [매일경제] "세계 연구개발(R&D) 축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동북아로 이동하고 있다. 칼 코흐트 바텔연구소 회장(61)은 14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동북아 최초의 바텔연구소인 바텔-코리아를 한국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R&D 시장에 선진 경영기법을 확산하고 에너지, 생명공학분야, 소재분야 특히 나노소재분야에서 한국과의 공동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60년대 한국의 대표적 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30년이 넘게 한국과 바텔연구소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며 바텔-코리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바텔연구소는 미 연방정부 산하 5개 국가연구소를 위탁 운영하고 정부와 공동으로 800개 이상의 팀을 운영해 2000여 개 기업과 정부기관에 R&D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인력 1만9000명의 최대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특히 복사기, 콤팩트 디스크, 바코드 실용화, 통신용 광섬유 기술 개발 등 기존의 성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다. 바텔연구소의 1년 연구실적만도 33억달러에 달한다. 코흐트 회장은 결과 지향적인 R&D 경영관리로 유명한 바텔연구소가 바이오, 소재,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협력한다면 양 기관이 모두 상생(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퍼먼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시카고 대학에서 물리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코흐트 회장은 그후 MIT에서 과학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코흐트 회장은 연구성과의 철저한 상업화를 통해 기술과 상품을 시장으로 끌어오는 귀재로도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