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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로 비타민C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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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조회수:1503 | 2005-07-20 | |
2005년 7월 20일(수) [매일경제] 국내 벤처기업이 나노기술을 활용한 비타민C 개발에 성공했다. 벤처기업인 나노하이브리드의 최진호 박사는 순수 비타민C로 구성된 원료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분해된다. 비타브리드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비타민C를 피부에 무해한 미세 무기질 캡슐에 담았다. 이를 얼굴에 바르게 되면 최대 12시간까지 순수한 비타민C를 피부에 전달해 미백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이와 함께 피부 표면의 땀과 노폐물을 무기질 캡슐이 흡수하므로 항균, 세정 등의 기능도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비타브리드를 활용하면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서부터 먹는 비타민 등 다양한 비타민 제품에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진호 박사는 "기존의 화장품들은 순수 비타민C의 효과를 얻기 위해 다양한 유도체를 활용했으나 이 제품은 유도체가 아닌 순수 비타민C를 안정화하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나노하이브리드는 관련기술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최 박사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공동 개발 등 협력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를 통해 국내 판매를 추진하고 해외는 협력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하이브리드는 지난 2001년 최진호 박사가 설립한 대학 연구실 벤처기업이다. 나노 기술을 활용해 비타브리드, 식물체 성장호르몬을 이용한 `인돌브리드' 등의 원료물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