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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05]"출연연 연구책임자, 몸 열개라도 모자라?"
첨부파일 조회수:1987 2005-10-10
2005년 10월 5일(수) [대덕넷]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일부 연구원들이 과도한 과제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심각한 연구성과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김희정 한나라당 의원은 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과학기술 연구회 산하기관에 대한 국회 과기정위 국정감사에서 2003년 후 연구책임자 1인당 과제수행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 관련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연구책임자가 연간 18건(2003년)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7건(2005년도), 한국해양연구원이 16건(2004년도)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책임자가 각각 14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각각 연간 13건의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연구책임자 1인이 5과제 이상을 수행하면 집중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평가위원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5개과제 이상을 수행한 책임자가 상당수에 이르러 연구역량의 집중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연구책임자들의 과도한 과제연구 수행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