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30일부터 이틀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생물자원센터 주관으로 ‘제 5차 미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적 활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 회의(AC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CM은 2004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 회원국과 2개 옵서버 회원국 등 14개국이 참여 네트워크를 통한 생물자원센터간의 협력, 생물자원에 대한 R&D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기술교육 등을 통해 회원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30일에는 참가국의 현황보고에 이어 ‘미생물 종의 개념(Microbial speciation)’이란 주제로 세균분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생물자원은행(DSMZ)의 스타키브란트 박사(Prof. Dr. Erko STACKEBRANDT) 등 국내외 저명학자 5명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 31일에는 생물자원정보 표준화, 생물자원의 물질이동협정, 인력양성에 대한 태스크포스팀의 보고와 논의가 예정돼 있다. 생명연 생물자원센터 오희목 센터장은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아시아 지역의 생물자원 전문가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생물자원의 확보·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에 기여하는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