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은 30일부터 ]‘제 5차 미생물자원 보존 및 지속적 활용을 위한 아시아 컨소시엄 회의(ACM : The Asian Consortium for the Convention and Sustainable Use of Microbial Resources)’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 회원국과 2개 옵서버 회원국 등 14개 나라가 참여해 2004년 설립된 ACM은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이 회의는 ▲생물자원센터간의 협력 ▲생물자원에 대한 R&D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기술교육 등을 통해 회원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균분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생물자원은행(DSMZ)의 스타키브란트 박사(Prof. Dr. Erko STACKEBRANDT)의 ‘미생물 종의 개념(Microbial speciation)’ 등 국내외 저명학자 5명의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오희목 생명연 생물자원센터장은 “21세기 생명공학 시대의 바이오경제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인 생물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회의가 아시아 지역의 생물자원 전문가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하여 생물자원의 확보·보존과 지속적인 활용에 기여하는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