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C에서 제공하는 정보 및 문의 게시판 입니다.
해조류 신품종 개발 통해 전남 해양바이오 메카로 | |||
---|---|---|---|
첨부파일 | 조회수:2363 | 2005-09-02 | |
2005년 9월 1일(목) [무등일보] 전국 해조류 생산량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전남도가 해조류의 기초조사와 과학적 연구를 통한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남도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31일 “김•미역•톳•다시마 등 토산 해조류에 대한 원형 보존과 유용성 해조류의 우량 품종 개발 등을 위해 연구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연구원은 이를 위해 올해 첨단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을 보강하고, 최첨단 기술인 동결보존 기법을 활용한 유전자원 보존 및 신품종 개발을 통해 해조산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해양생물을 소재로 한 기능성 식품 및 가공품 개발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역점을 둬 나가기로 했다.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이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여수대와 공동으로 ‘해조류 종 보존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총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치고 미국 등 국내•외 학회지 및 학술회의 등에서 모두 5편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도는 이같은 연구와는 별도로 현재 운영중인 종묘은행을 통해 해조류 우량종을 선발해 어가들에게 무상 분양키로 했으며, 현재까지 230여 김양식 어가들에게 이를 무상 분양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대의 해조류 생산량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기초조사와 과학적 연구가 미흡한 게 사실”이라며 “양식시험 등을 통한 신품종 연구를 통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의 기초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