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1 :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5/08/05/5K3V26BSYNASBENE7L55QK2QAM/?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출처2 : https://doi.org/10.1073/pnas.2415069122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영훈 뉴바이올로지학과 교수 연구진이 사람 세포에서 유전자 디옥시리보핵산(DNA)을 복구하는 새로운 경로를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DNA는 생명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정보를 담고 있지만, 방사선이나 화학물질 등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DNA 분자의 두 가닥이 모두 끊어진 ‘이중가닥 절단’이라 불리는 손상은 제대로 복구되지 않으면 세포가 죽거나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연구진은 세포핵의 막에서 ‘핵공복합체’라는 구조물에 손상된 DNA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DNA가 손상되면 특정 위치로 이동해 복구에 필요한 단백질과 만난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서다. 지금까지 효모나 초파리 같은 생물에서는 이러한 이동이 보고된 바 있으나, 사람 세포에서는 처음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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